좋은자리 수업 스케치 : 2015년 2월 24일



'아니 벌써?'


일주일의 연휴가 지나간 후, 통장에 들어온 월급을 보면서 벌써 한달이 지나간다는 것을 체감합니다. 대학 시절에는 이때쯤 학부 사무실에서 신입생 환영회 참가 문자를 받거나 망해버린 수강 시간표를 어떻게 복구하나 고민하면서 방학이 끝나간다는 것을 느꼈던 것 같습니다. 일년에 단 한 번, 고작 28일의 한달. 연휴가 길었던 탓에 더 빠르게 지나간 것 같습니다.


여러분은 무엇을 보고, 느끼면서 한달이 지나간다는 것을 느끼셨나요? 좋은자리 취미미술학원은 점점 가벼워지는 회원분들의 옷차림이나 새학기를 준비하는 대학생 회원분들의 모습을 보면서 2월이 지나감을 느낍니다. 화창한 날씨 덕분에 꽁꽁 얼어붙은 마음도 누그러지는 오늘, 어느새 성큼 다가온 3월을 기다리며 좋은자리 취미미술학원 수업 스케치를 시작해봅니다. 오늘도 좋은자리 취미미술학원에서 그림 그리는 매력에 흠뻑 빠진 회원분들의 모습을 사진으로 만나보세요!





좋은자리 취미미술학원 : 수업 스케치

2015년 2월 24일



화요일과 목요일 오전반은 드로잉을 즐기는 분들이 유독 많습니다. 수업을 담당하는 임환서 선생님이 드로잉을 아주 재미있게 가르쳐주시기 때문인데요. 어제는 '겨울방학에 뭐하지?' 고민하다가 그림 배우기에 도전한 많은 대학생 회원분들이 임환서 선생님과 재미있게 드로잉을 하면서 화요일 오전을 보람차게 보내셨습니다.


오늘은 그 대표적인 드로잉 작품을 소개해드리려고 하는데요. 지난 겨울방학동안 좋은자리 회원분들의 실력이 얼마나 많이 늘었는지 한번 사진으로 만나볼까요?





복실복실하게 자란 털, 초롱초롱 빛나는 눈, 수줍은 표정으로 웅크리고 있는 강아지. 이 그림을 동물을 무척 좋아하는 여대생 회원님이 완성하신 작품입니다. 귀여운 눈망울을 보니 나풀거리는 털을 쓰다듬고 싶은 충동이 마구 샘솟네요!





화가에게 환상을 가지고 사랑에 빠진 여성에 대해 읽은 적이 있다.

그녀는, 화가가, 그녀와 다른 방법으로 그녀를 관찰하면서

그녀 자신의 본질적인 아름다움을 발견해줄 것이라고 생각했다.


영화 캐쉬백 中



영화 '캐쉬백'의 주인공 벤 윌리스는 '모든 대상에서 아름다움을 관찰하는 화가라면, 자신의 진실된 아름다움을 발견해줄 것이다'라고 믿었던 한 여성의 이야기를 소개합니다. 그러면서 벤 윌리스는 여성의 신체는 시대를 막론하고 많은 예술가들에게 영감을 주었던 소재라고 말하는데요. 실제로 구스타브 클림트는 여성의 신체를 주제로 다양한 작품을 남겼는데요. 클림트는 모델이 되어준 여성과 꼭 잠을 잤다는 이야기가 있을만큼 여성에 대한 호기심이 굉장했다고 합니다.





오늘 좋은자리 취미미술학원에는 여성의 몸을 주제로 드로잉 작업을 진행하는 여성 회원님이 계셨습니다. 발가벗은 몸을 잔뜩 웅크리고 어딘가는 응시하는 표정이 인상적이었는데요. 때로는 처량하게, 한편으로는 당당하게 보이는 모습이 알쏭달쏭하게 느껴졌습니다. 모델의 표정이나 신체의 작은 특징을 잘 표현하셨죠?





누드 모델을 그린 회원님 옆자리에는 카메라를 그리는 여성 회원님이 계셨습니다. 카메라는 일상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는 소재이지만, 이것을 그림으로 표현하기 위해서는 보다 꼼꼼하게 관찰하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대상이 어떻게 생겼는지, 얼마나 크고 작은지, 그동안 간과했던 세세한 요소가 얼마나 많은지, 이런 과정 속에서 우리 눈에 보이지 않았던 숨겨진 아름다움이 보이기도 한답니다.






영화 '캐쉬백'에서 벤 윌리스는 '화가는 만물에서 아름다움을 찾아내는 사람'이라고 정의하는데요. 좋은자리 회원분들도 주변에 있는 일상적인 대상을 그리면서 그동안 알지 못했던 아름다움을 발견해보세요. ;)









그외에도 많은 분들이 좋은자리 취미미술학원에서 그림을 그리다 돌아가셨습니다.  ;)









오늘 마지막으로 소개할 작품은 화요일과 목요일 저녁마다 좋은자리 취미미술학원에서 유화 작업을 하고 계신 두 회원님의 작품입니다. 과거 수업 스케치에서 작업 과정을 소개해드린 적 있는 작품들인데요. 왼쪽 작품은 아직 미완성 된 작품이고, 오른쪽 작품은 완성작입니다. 다 작품 모두 회화적인 특징을 모두 잘 살려 표현했죠?


두 작품은 모두 2-3달 이상 공들여 작업하셔서 상당한 퀄리티를 자랑하는데요. 왼쪽 작품은 사실적인 표현을 기반으로 회화적인 상상력을 적극 가미한 반면, 오른쪽 작품은 사실적인 표현에 집중해서 완성한 것이 특징입니다. 회화적인 상상력을 선호하는 사람이라면 왼쪽 작품에, 사실적인 표현을 선호하는 사람이라면 오른쪽 작품에 더 눈이 가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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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더 좋은 작품이 완성되기를 기대하겠습니다. :)











늘 당신에게 쉼표를 드리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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