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온갖 미사여구를 동원해도 이 아름다운 봄날의 따스함을 설명하기란 어려운 것 같습니다. 포근한 날씨 덕분에 햇살을 맞으며 거리를 걷는 것만으로도 지친 마음이 회복되는 하루였는데요. 여러분도 그러셨나요?
따스한 햇살이 유난히도 반가웠던 오늘, 좋은자리 취미미술학원에는 많은 회원분들이 찾아오셔서 그림을 그리다 돌아가셨습니다. 봄날의 화사함이 좋은자리 회원분들에게 풍부한 감수성을 선물했는지 오늘은 자꾸만 들여다보고 싶은 작품이 여럿 완성되었는데요. 어떤 작품이 만들어졌는지, 사진으로 한번 확인해볼까요?

좋은자리 취미미술학원 : 수업 스케치
2015년 3월 21일
오늘 좋은자리 취미미술학원에서는 멋진 유화 작품이 완성되었습니다. 얇은 속옷만을 입고 있어 살결이 그대로 보이는 여인의 모습을 담은 작품인데요. 고개를 떨구고 있어 여인의 표정은 또렷하게 나타나고 있지 않지만, 살며시 올라간 입꼬리를 바라보며 다양한 감정을 추론해볼 수 있는 작품입니다.
배경 작업에는 다양한 색깔을 사용하셨는데요. 뒤죽박죽 섞여있는 색들은 제멋대로 배치된 것처럼 보이지만, 감각적인 붓터치로 그려진 까닭에 전체적인 균형을 잘 유지하고 있습니다. 오히려 부드러운 붓터치와 일반적인 배치를 사용했다면 작품의 재미가 덜했을 것 같은데요. 풍부한 색감과 자유로운 연출 덕분에 조금 더 들여다보고 싶은 매력을 가진 작품으로 완성될 수 있었습니다.

이 작품을 완성하신 건 한 여성 회원님이신데요. 그간 작업을 진행하시면서 체득한 유화 작업 노하우를 응축시켜 담아내신 것 같습니다. 오늘 수업에서 이 작품을 마무리하신 후에는 바로 다른 작업에 들어가셨는데요. 다음에도 멋진 작품으로 만나볼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

화실의 한쪽에서는 인상주의 화가의 작품을 보는듯한 풍경화를 작업하는 회원님이 계셨습니다.
인상주의 화가들, 특히 모네는 순간적인 빛의 변화를 작품에 반영하며 미술사의 새로운 전환기를 연 인물인데요. 그는 동일한 대상이라도 화창한 날, 흐린 날, 노을지는 시간 등 여러 조건에 따라 달라지는 색을 효과적으로 담아낸 작업으로 인상주의를 태동시킨 인물이었습니다.

좋은자리 회원님은 빛의 변화를 표현하기 위해서 연노랑색을 많이 사용하셨는데요. 덕분에 작품은 전반적으로 황금빛 기운이 감돌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오후 4시에서 5시 무렵, 노을 지는 시간의 모습처럼 보이죠? 때는 가을이었는지 붉게 물든 단풍도 작품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회원님은 둥글고 짙은 붓터치를 가로, 세로로 교차시키면서 작업을 진행하셨는데요. 뜨개질을 해서 만든 스웨터처럼 촘촘하게 엮여있는 다양한 색상은 독특한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습니다. 한편으로는 작품 하단에 묘사한 짙은 바다의 물줄기가 수면 아래의 모습처럼 보이기도 하는데요. 짙은 파랑색으로 수없이 나열된 붓터치가 어둡고 고요한 바다 속을 유유히 헤엄치는 물고기처럼 보이기도 합니다.
앞으로 작업을 진행하면서 어떤 형태를 띄게 될 것인지 무척 기대가 되는데요. 지금 날씨에 딱 어울리는 화사한 작품으로 완성되었으면 좋겠습니다. :)


산등성이를 주변으로 만들어진 마을 풍경을 담고 계신 회원님도 계셨습니다. 펜으로 스케치를 한 후, 수채화로 채색을 진행하셨는데요. 노을 지는 하늘과 푸른 산의 어우러짐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오늘 새로이 작업을 시작하시면서 작업을 어디까지 진행하셨는지 한번 살펴볼까요?

좋은자리 회원님은 마을 풍경을 직선적으로 표현하셨는데요. 단조롭게 보일 수 있는 풍경이지만, 균형을 무너뜨리지 않는 범위에서 반듯하지 않은 선을 사용하신 것이 특징입니다. 또한, 펜으로 분명하고 또렷하게 그어진 선에서는 절제된 힘을 느낄 수 있는데요. 채색할 때 수채화를 담백하게 사용하셔서 단정하고도 정갈한 풍경화가 완성될 수 있었습니다.

정말 잘하셨어요!


오늘 좋은자리 취미미술학원에 찾아오신 남자 회원님은 친구이자 가족인 자신의 강아지 초상화를 그리셨습니다. 복슬복슬하게 자란 털, 자수정처럼 반짝 빛나는 눈망울, 보듬어주고 싶은 코까지 정말 사랑스러운 요소를 두루 갖춘 강아지인데요. 그림 그리는 모습에서 강아지에 대한 사랑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최근 '삼시세끼 어촌편'에 등장한 산체와 벌이, '삼시세끼 정선편'에 등장한 밍키를 보면서 '귀엽다', '사랑스럽다'는 반응을 보인 시청자들이 많았는데요. 강아지를 키우지 않는 사람들이나 싫어하는 사람들도 그 모습을 보면서 '강아지를 키우면 저런 재미가 있구나'란 생각을 하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연필로 그린 강아지 초상화는 이렇게 완성되었습니다. 어떤가요?
최근 주변을 둘러보면 강아지와 고양이를 친구이자 가족의 구성원으로 받아들인 사람들을 흔히 만나볼 수 있는데요. 그들을 사육의 대상이 아니라 인생의 반려자로 대하는 사람들도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회원님에게는 사진 속 강아지가 그런 존재 아니었을까요?
여러분도 집에서 키우는 강아지나 고양이가 있다면, 그들의 모습을 연필로 그려보세요. 연필로 쓱싹 그리면서 그들을 바라보면 미처 모르고 있던 특징을 발견하게 될지도 모릅니다. 애정을 듬뿍 담아 그림을 완성하면 더욱 뿌듯하겠죠?



















그외에도 많은 분들이 좋은자리 취미미술학원에 찾아오셨습니다.
모두 수고하셨습니다! :)

늘 당신에게 쉼표를 드리고 싶습니다
홍대 좋은자리 취미미술학원
전화 : 02-337-6585 , 카카오톡 : goodspace0701
온갖 미사여구를 동원해도 이 아름다운 봄날의 따스함을 설명하기란 어려운 것 같습니다. 포근한 날씨 덕분에 햇살을 맞으며 거리를 걷는 것만으로도 지친 마음이 회복되는 하루였는데요. 여러분도 그러셨나요?
따스한 햇살이 유난히도 반가웠던 오늘, 좋은자리 취미미술학원에는 많은 회원분들이 찾아오셔서 그림을 그리다 돌아가셨습니다. 봄날의 화사함이 좋은자리 회원분들에게 풍부한 감수성을 선물했는지 오늘은 자꾸만 들여다보고 싶은 작품이 여럿 완성되었는데요. 어떤 작품이 만들어졌는지, 사진으로 한번 확인해볼까요?
오늘 좋은자리 취미미술학원에서는 멋진 유화 작품이 완성되었습니다. 얇은 속옷만을 입고 있어 살결이 그대로 보이는 여인의 모습을 담은 작품인데요. 고개를 떨구고 있어 여인의 표정은 또렷하게 나타나고 있지 않지만, 살며시 올라간 입꼬리를 바라보며 다양한 감정을 추론해볼 수 있는 작품입니다.
배경 작업에는 다양한 색깔을 사용하셨는데요. 뒤죽박죽 섞여있는 색들은 제멋대로 배치된 것처럼 보이지만, 감각적인 붓터치로 그려진 까닭에 전체적인 균형을 잘 유지하고 있습니다. 오히려 부드러운 붓터치와 일반적인 배치를 사용했다면 작품의 재미가 덜했을 것 같은데요. 풍부한 색감과 자유로운 연출 덕분에 조금 더 들여다보고 싶은 매력을 가진 작품으로 완성될 수 있었습니다.
이 작품을 완성하신 건 한 여성 회원님이신데요. 그간 작업을 진행하시면서 체득한 유화 작업 노하우를 응축시켜 담아내신 것 같습니다. 오늘 수업에서 이 작품을 마무리하신 후에는 바로 다른 작업에 들어가셨는데요. 다음에도 멋진 작품으로 만나볼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
화실의 한쪽에서는 인상주의 화가의 작품을 보는듯한 풍경화를 작업하는 회원님이 계셨습니다.
인상주의 화가들, 특히 모네는 순간적인 빛의 변화를 작품에 반영하며 미술사의 새로운 전환기를 연 인물인데요. 그는 동일한 대상이라도 화창한 날, 흐린 날, 노을지는 시간 등 여러 조건에 따라 달라지는 색을 효과적으로 담아낸 작업으로 인상주의를 태동시킨 인물이었습니다.
좋은자리 회원님은 빛의 변화를 표현하기 위해서 연노랑색을 많이 사용하셨는데요. 덕분에 작품은 전반적으로 황금빛 기운이 감돌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오후 4시에서 5시 무렵, 노을 지는 시간의 모습처럼 보이죠? 때는 가을이었는지 붉게 물든 단풍도 작품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회원님은 둥글고 짙은 붓터치를 가로, 세로로 교차시키면서 작업을 진행하셨는데요. 뜨개질을 해서 만든 스웨터처럼 촘촘하게 엮여있는 다양한 색상은 독특한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습니다. 한편으로는 작품 하단에 묘사한 짙은 바다의 물줄기가 수면 아래의 모습처럼 보이기도 하는데요. 짙은 파랑색으로 수없이 나열된 붓터치가 어둡고 고요한 바다 속을 유유히 헤엄치는 물고기처럼 보이기도 합니다.
앞으로 작업을 진행하면서 어떤 형태를 띄게 될 것인지 무척 기대가 되는데요. 지금 날씨에 딱 어울리는 화사한 작품으로 완성되었으면 좋겠습니다. :)
산등성이를 주변으로 만들어진 마을 풍경을 담고 계신 회원님도 계셨습니다. 펜으로 스케치를 한 후, 수채화로 채색을 진행하셨는데요. 노을 지는 하늘과 푸른 산의 어우러짐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오늘 새로이 작업을 시작하시면서 작업을 어디까지 진행하셨는지 한번 살펴볼까요?
좋은자리 회원님은 마을 풍경을 직선적으로 표현하셨는데요. 단조롭게 보일 수 있는 풍경이지만, 균형을 무너뜨리지 않는 범위에서 반듯하지 않은 선을 사용하신 것이 특징입니다. 또한, 펜으로 분명하고 또렷하게 그어진 선에서는 절제된 힘을 느낄 수 있는데요. 채색할 때 수채화를 담백하게 사용하셔서 단정하고도 정갈한 풍경화가 완성될 수 있었습니다.
정말 잘하셨어요!
오늘 좋은자리 취미미술학원에 찾아오신 남자 회원님은 친구이자 가족인 자신의 강아지 초상화를 그리셨습니다. 복슬복슬하게 자란 털, 자수정처럼 반짝 빛나는 눈망울, 보듬어주고 싶은 코까지 정말 사랑스러운 요소를 두루 갖춘 강아지인데요. 그림 그리는 모습에서 강아지에 대한 사랑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최근 '삼시세끼 어촌편'에 등장한 산체와 벌이, '삼시세끼 정선편'에 등장한 밍키를 보면서 '귀엽다', '사랑스럽다'는 반응을 보인 시청자들이 많았는데요. 강아지를 키우지 않는 사람들이나 싫어하는 사람들도 그 모습을 보면서 '강아지를 키우면 저런 재미가 있구나'란 생각을 하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연필로 그린 강아지 초상화는 이렇게 완성되었습니다. 어떤가요?
최근 주변을 둘러보면 강아지와 고양이를 친구이자 가족의 구성원으로 받아들인 사람들을 흔히 만나볼 수 있는데요. 그들을 사육의 대상이 아니라 인생의 반려자로 대하는 사람들도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회원님에게는 사진 속 강아지가 그런 존재 아니었을까요?
여러분도 집에서 키우는 강아지나 고양이가 있다면, 그들의 모습을 연필로 그려보세요. 연필로 쓱싹 그리면서 그들을 바라보면 미처 모르고 있던 특징을 발견하게 될지도 모릅니다. 애정을 듬뿍 담아 그림을 완성하면 더욱 뿌듯하겠죠?
그외에도 많은 분들이 좋은자리 취미미술학원에 찾아오셨습니다.
늘 당신에게 쉼표를 드리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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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 : 02-337-6585 , 카카오톡 : goodspace0701